포틀랜드가 에이튼을 얻을 수 있을까...
사봉티비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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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0
현재 로스터에서 비보장인 조쉬 하트, 3.5M 부분 보장인 블렛소, fa가 되는 너키치의 버드 권한을 포기하면 오프시즌에 포틀랜드는 릴라드 연봉과 맞먹는 캡룸을 확보합니다. 슈맥 하나를 지를 수 있는 수준이죠. 아마 대상은 디안드레 에이튼. 그리고 나서 사이먼스와 계약하는 게 지금 포틀이 구상하는 리빌딩같은 리툴링의 모습일 것 같은데요.
근데 과연 얻을 수는 있을까..
사이먼스처럼 에이튼도 제한적 FA라서 피닉스가 매칭하면 그만이라, 포틀랜드는 에이튼에게 올인하는 게 도박입니다.
그럼 차선책이 있나...
이번 트레이드로 포틀은 뉴올의 내년 1라운드 지명권을 얻었고, 4픽 아래부터는 비보호입니다. 그럼 자체픽과 같이 트레이드 에셋이 된다는 거고, 랜들을 엎어오면서 너키치나 하트 둘 중에 하나는 남길 수 있습니다. 여전히 수비는 의문이지만, 프론트코트에 힘을 싣는 형태로 리툴링은 되는 거죠. 애틀랜타의 존 콜린스도 잠재적인 대상이고요.
만약 사이먼스까지 에셋에 끼우면 미래 지명권을 더 붙여서 브래들리 빌을 타겟팅할 수도 있겠는데... 이건 알 수 없는 영역.
이럴 생각이라면 차라리 보스턴의 제일런 브라운 + 로윌삼을 노리는 게 더 났겠죠.
암튼 뭐가 되든 저 나열한 순서가 우선순위랑도 맞을 듯 한데,
이거저거 안된다면 빌럽스 감독에게 맞는 핏으로 선수를 다 갈아끼어주는 리빌딩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릴라드를 내놓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