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호르헤 마스비달, 콜비 코빙턴을 심각하게 망쳐놓을 것임 (Feat. 원수가 된 계기들)
과거 마스비달의 시합에 세컨드로 나설 정도로 친했던 코빙턴과 마스비달.
마스비달에 의하면, 둘의 사이가 앙숙으로 변하게 된 계기는 타격 코치에게 제대로 돈을 지불하지 않았을 때부터라고 하는데,
그 전부터 코빙턴에게 거리를 두기 시작했었다가 미지불 사건으로 인해 완전히 돌아섰다고 합니다.
마스비달이 말하길,
코빙턴은 수많은 인터뷰에서 내가 자기랑 가장 친한 친구라고 말해온 반면,
자신은 그렇게 하지 않았던 이유가
코빙턴이 자신의 가족들에게 행했던 태도들과 뒷담화들을 보면서 뭔가 희한한 친구구나 하며
(결과론 적인 이야기지만) 현재 모습을 보여주는 징후들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또한 존 존스와 코빙턴은 대학 시절 룸메이트였는데,
항상 존스에 대해서 험담을 했으며, 우들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고 합니다.
지금에 이르러서는 자신이 예전에 몸담았던 코치나 팀 동료들에 대해서도 똑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설상가상으로 코치에게 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는 것을 보고서는 혐오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 이번 경기를 통해 코빙턴을 넉아웃 시켜 심판이 말리러 오기 전에 확인사살을 여러 번 먹이고 싶다 하네요..ㅋ
코빙턴의 삶과 얼굴을 바꿔버리고 싶다면서요.
여튼 개인간의 감정도 감정이지만, 코빙턴은 현재 랭킹 1위인 컨텐더라서 경기에 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둘의 경기는 UFC 272 넘버링 대회로 열리며 3.6일에 열립니다!
객관적인 전력은 많이 열세이지만.. 과연 이번에도 마스비달이 자신의 힙한 갱스터 이미지를 지키며 다시 한 번 떡상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