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有][UFC] 미들급 챔피언전 경기 후 인터뷰
하늘궁댕이
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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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4
1. 로버트 휘태커의 인터뷰
"(만장일치 판정으로 패배했지만)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 생각엔 내가 할 수 있는만큼 충분히 했다. 첫 번째 라운드는 내가 졌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라운드들은 침착하게 집중해서 주먹을 날렸고 매번 맞췄음. 수차례 테이크다운까지 성공시켰다. 그러니 난 내가 이겼다고 생각했고, 할 수 있는 만큼 충분히 했다.
판정 결과가 패배로 나왔는데, 어쩌겠음. 다시 돌아가서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할 것임."
"1차전 이후로 나는 정말 열심히 발전해왔고, 그 발전한 정도를 오늘 여러분에게 보여줄 수 있었다.
그와 나 사이에 격차는 더 이상 보이지 않아 기분이 좋다. 다시 3차전을 위해 내 앞에 주어질 모든 상대를 밟아 설 것임.
이스라엘도 그걸 알고 있기에, 조만간 다시 보자고 했다."
2. 디펜딩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 의 인터뷰
"10점 만점에 7점. 나쁘지 않은 좋은 시합이었다."
"한번 붙었던 상대들과 다시 붙는 것은 말이 쉽지 쉬운게 아님.
선수들이 금붕어처럼 쉽게 잊어먹는데, 나랑 옥타곤에 같이 들어가게 되면 '생각보다 빡시네' 라고 깨닫게 된다.
그래, 그들이 이전에 보였던 모습들을 보여주게 된다니까.
나와 휘태커는... 그냥 세계 최고가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일 뿐이다. 오늘은 내가 세계 최고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