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민, 이장수 감독과 中 슈퍼리그 선전행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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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
[OSEN=우충원 기자] 임채민이 이장수 감독과 함께 중국 슈퍼리그 선전FC에 진출한다.
12일 축구계 소식통은 "임채민의 선전 이적이 거의 마무리 됐다. 팀 뿐만 아니라 개인 계약까지 거의 마무리 된 상태"라면서 "세부 계약만 정리하면 입단이 완료된다"고 밝혔다.
임채민은 지난 시즌 승강전서 역전골을 만들며 강원의 K리그 1 잔류를 이끌었다.
188cm의 중앙 수비수 임채민은 지난 2013년 성남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첫 시즌 21경기에 나서 3골이나 넣었다. 그 후 상주를 거쳐 2020년 성남에 입단했다. K리그에서는 221경기에 나서 11골-2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1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강원은 임채민을 잔류 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펼쳤다. 하지만 선수가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또 선전과 이장수 감독도 임채민을 영입, 수비 강화를 강화할 예정이다.
선전은 최근 '충칭의 별' 이장수 감독을 영입했다. 한국 지도자 중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지도자인 이장수 감독은 선전과 계약하며 선수 영입 등 전권을 위임 받았다.
이장수 감독은 임완섭 전 인천 감독을 수석코치로 영입했고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 하고 있다. 특히 중국 무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이 감독은 수비진의 중심을 임채민에게 맡겨 강한 전력을 구축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