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민호, 16회 연속 농구 월드컵 본선 진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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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민호, 16회 연속 농구 월드컵 본선 진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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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47250985547.jpg 게티이미지코리아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16회 연속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란코 제라비차 스포츠홀에서 열린 2022 FIBA 여자월드컵 최종예선 A조 2차전에서 브라질을 76-74로 꺾었다.

근소한 차이로 경기를 끌고 가던 한국은 3쿼터에서 잠시 주도권을 내줬으나 마지막 쿼터에서 재역전에 성공했다. 박지수(KB)가 20점·13리바운드에 블록슛을 11개나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을 달성했고 강이슬(KB)도 3점슛 5개를 포함해 21점·5리바운드, 김단비(신한은행)는 10점·10어시스트 등으로 승리에 앞장섰다.

이로써 FIBA 랭킹 14위인 한국은 11일 세르비아(10위)와 1차전에서 패한 뒤 이날 브라질(17위)을 상대로 첫 승리를 따내 최종예선 1승1패(승점 3)를 기록했다. 여기에 뒤이어 열린 A조 세르비아-호주전에서 세르비아(승점 4·2승)가 78-71로 이기면서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올해 9월22일부터 10월1일까지 호주에서 열리는 2022년 FIBA 여자월드컵에는 12개 나라가 참가한다. 최종예선 A조에서는 개최국인 호주를 제외하고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오른다. 한국은 이날 오후 11시 호주(3위)와 3차전을 치르는데 한국이 패하고 조 최하위인 브라질(승점 2·2패)이 조 1위 세르비아를 꺾어도 본선행에 문제가 없다. 상대전적에서 브라질에 앞선 한국이 3위를 차지한다.

한국은 4년마다 열리는 FIBA 여자월드컵에서 처음 출전한 1964년 제4회 페루 대회(당시는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부터 2022 호주 대회까지 16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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