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원, 김민우와 결별... 中 서정원 감독 품으로
류현진
축구
0
210
02.12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77&aid=0000342281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수원삼성의 캡틴 김민우(31)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수원은 11일 공식 SNS를 통해 김민우와의 결별을 알렸다. 이어 중국 슈퍼리그의 청두 룽청으로 이적한다는 소식도 덧붙였다,
일본 J리그에서 활약하던 김민우는 2017년 수원 유니폼으 입으며 K리그에 입성했다. 상주상무(현 김천상무)에서 군 복무를 한 뒤 다시 수원에서 활약했다.
대표팀 경력까지 갖춘 김민우는 주장 완장까지 차며 수원을 대표하는 스타가 됐다. 수원에서만 96경기 17골 11도움을 올리며 살아있는 전설 염기훈(38)을 이을 또 한명의 대들보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새로운 도전이 김민우를 이끌었다. 2022시즌을 앞두고 은사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청두의 제안을 받았다.
김민우 역시 무대를 옮겨 도전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지난달 2차 전치훈련을 떠나는 선수들과 작별 인사를 나눈 뒤 중국 무대로의 이적을 준비했다.
수원은 "주장을 맡으며 헌신적인 플레이를 보여준 김민우가 청두로 이적하게 됐다. 새로운 앞날을 응원하겠다"라며 마침표와 함께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