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심판위원회가 새로운 스트라이크 존을 적용하겠다는군요
하늘궁댕이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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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
KBO 심판위원회가 새로운 스트라이크 존을 설명하기 위해 10개 구단 모두 찾아다니고 있다.
KBO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올해 스트라이크 존을 타자 신장에 따른 개인별 스트라이크 존을 철저하게 적용하겠다”라고 공언했다.
엄밀히 말하면 공식 야구규칙에 명시된 스트라이크 존으로 돌아가는 것이지만 현장은 스트라이크 존 확대라고 보는 시선이 더 많다. 특히 국제 무대와 타 리그에 비해서 타이트했던 상단의 존이 넓어지는 효과가 나올 수 있다.
"확대라기 보다는 규칙대로 존을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반성하는 부분들이 있다. 이제는 제대로 콜을 할 것이다. 타자들은 기존보다 높거나 멀어 보이기에 빠졌다는 반응이 나올 거다. 현장에서 심판과 트러블 생길 것을 우려하는데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도와주고, 언론에서도 심판이 규정대로 가는 것을 힘을 실어줘야 한다”
스트라이크 존의 문제는 모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제 이 공감대가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1년 내내 꾸준하게 이어져야 한다. 정상화의 걸음마를 이제 막 뗐을 뿐이다. 앞으로 스트라이크 존 정상화 과정이 어떻게 전개되고 모두가 납득할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