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피트니스 공간 설치 위해 1억원 투자, 역시 자기관리 끝판왕 답네 [오!쎈 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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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피트니스 공간 설치 위해 1억원 투자, 역시 자기관리 끝판왕 답네 [오!쎈 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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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4203077646.jpg 데이비드 뷰캐넌 제공

[OSEN=경산, 손찬익 기자] 역시 자기 관리의 끝판왕답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이 미국 펜실베니아주 앨런타운에 있는 자택에 개인 훈련 공간을 마련했다. 그는 10만 달러(한화 약 1억1995만 원)를 투자해 피트니스 센터 못지 않은 훈련 기구를 구비했고 사우나를 설치했다.

5일 경산 볼파크에서 만난 뷰캐넌은 “지난 시즌 중 업체와 이야기해 내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홈짐을) 만들었다”며 “야구 선수에게 필요한 훈련 기구는 다 마련되어 있다. 최고의 장비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자기 발전을 위해 큰돈을 투자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뷰캐넌이라면 가능하다.

그는 “오로지 내 몸을 위한 투자다. 누군가는 사치 부린다고 할 수 있겠지만 야구 선수로서 자기 발전을 위해 투자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이렇게 투자해서 내 몸이 좋아지고 보다 좋은 성적을 내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좋은 투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나는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다. 피트니스 센터는 휴일이 있어 매일 갈 수 없고 내가 사는 동네는 눈이 많이 내려 이동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끊임없이 발전하고 싶어 (홈짐을) 지었다”이라고 덧붙였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옛 속담처럼 자기 발전을 위해 통 크게 투지한 뷰캐넌. ‘커리어 하이 달성’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지 않을까. /[email protected]

16442030777861.jpg 데이비드 뷰캐넌 / OSEN DB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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