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박찬호 6KG 체중을린 효과 볼수 있을려나
비선실세
야구
0
100
02.06
5일 KIA 1군 선수들이 동계 훈련 중인 전남 함평 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만난 박찬호는 지난해보다 체격이 월등히 커진 모습이었다. 휴식기 동안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하며 몸무게를 6㎏이나 늘렸다고 한다.
박찬호는 "비시즌에 개인적으로 운동하면서 웨이트 트레이닝에 신경을 많이 썼다"면서 "동계 훈련 중에도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체력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타력과 함께 콘택트 능력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박찬호는 "2019년부터 3년 동안 오른손 투수의 슬라이더에 약점을 보였다. 바깥쪽으로 도망가는 공에 약하다"면서 "밀어치기 능력이 뛰어난 김선빈 형이 가볍게 맞추라고 조언해줬는데 말처럼 쉽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아직 김도영의 수비를 직접 보지 못해서 빨리 실제로 수비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서 "누구든 잘하면 주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KIA 1군 선수단은 지난 1일부터 함평 기아챌린저스필드에서 동계 훈련을 진행 중이다. 영하 4℃의 추운 날씨에도 KIA 선수들은 김종국 감독이 팬들에게 약속한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굵은 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