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첫 훈련 지켜본 헤르타 감독 “그는 정말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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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첫 훈련 지켜본 헤르타 감독 “그는 정말 신선하다!”

오수병 0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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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무대 도전에 나선 이동준(25)이 데뷔전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동준은 최근 겨울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울산현대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 헤르타 BSC로 이적했다. 헤르타는 이동준의 기본 이적료로 울산에 약 80만 유로를 지급했다. 이동준과 헤르타의 계약은 오는 2025년 6월까지다. 이동준은 헤르타와의 계약을 마친 직후 한국 대표팀으로 복귀해 지난 1일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8차전 원정 경기를 소화했다. 이후 그는 바로 헤르타 선수단에 합류해 적응을 시작했다.

헤르타에 합류한 이동준은 지난 3일(현지시각) 첫 팀 훈련을 소화했다. 그는 지난달 초중순부터 한국 대표팀의 터키 전지훈련을 통해 경기 감각을 유지한 덕분에 현재 몸상태는 어느 정도 준비된 상태다.

이동준의 첫 팀 훈련을 지켜본 타이푼 코르쿠트 헤르타 감독은 그가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수라는 데 만족감을 나타냈다. 코르쿠트 감독은 보훔과의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 앞서 “이동준은 선수들의 큰 환영을 받으며 팀 훈련에 합류했다. 오늘 그가 처음으로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다. 이동준은 매우 신선한 존재가 되어주고 있다. 지금 내가 그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은 여기까지다. 경기 투입 여부를 고민한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준은 지난 2021 시즌 울산에서 K리그1 32경기(파이널A 포함)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공격 자원으로 우뚝 섰다. 헤르타는 이동준의 팀 합류가 공격진에 자극제가 되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현재 헤르타는 분데스리가에서 6승 4무 10패로 13위를 달리고 있다.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16위 아우크스부르크와 13위 헤르타의 격차는 단 승점 3점 차다. 헤르타는 올 시즌 20경기에서 득점이 단 22골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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