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아데산야, 로버트 휘태커에게 또 충격을 줄 것
1차전에선 타격으로 휘태커를 넉아웃 시키고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아데산야.
킥복싱에서 넘어온 타격 스페셜리스트답게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휘태커는 나와 서서 타격전을 할 수 없으니, 무조건 그래플링을 들고 올 거라고 본다."
(
뉘앙스가
타격으로는 안되니 할 수 없이
그래플링을 들고올 것이라고 보는게 맞는 듯 합니다.)
아데산야가 챔피언 자리에 오르기전에, 휘태커처럼 짧지만 몸 자체가 두꺼운 켈빈 가스텔럼과의 경기에서
타격 스페셜리스트라는 명성에 흠이 갈 정도로, 가스텔럼의 원투에 얻어맞으면서 고생을 했었거든요.
여튼 휘태커 입에서
아데산야를 고생시킨 가스텔럼의 경기스타일과
아데산야를 이긴 얀 블라호비치의 경기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체급이 다르고 신체 스펙이 다르기 때문에) 얀 블라호비치의 스타일을 따라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휘태커를 또 꺾을 자신만의 무기가 또 있기 때문에
자신을 고생시키고 패배하게 만들었던 선수들의 스타일을 베낄 수 있으면 베껴보라고 하는 자신감을 보여주네요.
참고로 아데산야는 UFC에 데뷔한지 꽤 됐는데도 아직 서브미션 패배가 없습니다.
한국시간으론 2월 13일 일요일, 두 선수의 2차전 경기가 벌어집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휘태커가 호주 국가대표 레슬러이긴해도 방어용으로 잘 쓸 뿐이지.. 공격용으로 잘 쓸까? 라는 의문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격전으로 흘러갈 것 같은데... 휘태커의 타격이 좋다고해도 1라운드 넉아웃이 나온 적이 없었던 것 같고
두 선수 간 신체 스펙 차이 때문에... 이번에도 꽤나 고생하고 패배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