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캄잣 치마예프, 존 존스는 펀치를 허용했지만 난 아님
약물의 힘을 빌리든 어쨌든.. 같은 선수들이나 비평가들이나 모두 다 존 존스를 향해서, mma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를 고르라면
선택되는 선수 중의 한 명이 '존 존스' 입니다. (1패가 있긴하지만.. 이긴 경기인데 엘보우로 때리다 반칙패 한 것이라 실질적으론 무패)
캄잣 치마에프 또한 여러 선수들, 캠프에서 괴물로 부르는 선수 중의 한 명으로서 현재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 웰터급 랭킹 15위 리 징량을 한 대도 안맞고 아이 다루듯 너무나 쉽게 서브미션 피니쉬를 해버렸던 적이 있지요.
더 놀라운 건.. 각 중소 단체 챔피언급 선수들이 모인 UFC에서 4전을 치르는 동안
웰터급으로 데뷔를 했으면서 단 몇 개월만에 미들급 경기를 가졌고, 상대가 수십전의 베테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방으로 끝내버린데다
지금까지 UFC에선 딱 한 대만 허용했다는 점 입니다.
정말.. 말도 안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과연 정말 챔프급 선수인지를 가려낼 수 있는 경기가 마침 잡혔네요.
4월 10일에 열리는 UFC 273 에서 웰터급 2위에 랭크된 컨텐더 길버트 번즈 를 만나게 됩니다.
(참고로 그날 경기의 메인 이벤트는 정찬성 선수의 페더급 타이틀 전 이고요!)
콜비 코빙턴 이외엔 챔피언 우스만을 상대로 라운드를 가져가는 선수가 없었는데,
길버트 번즈는 우스만과의 경기에서 1라운드를 가지고 올 정도로 타격이 무겁고 주짓수가 뛰어난 선수 입니다.
아마... 치마예프가 시작하자마자 테이크 다운을 시도할 것 같은데.. 레슬러들의 카운터가 주짓떼로인 만큼 초반부터 시도할 것 같지는 않아보이네요.
그럼 타격전으로 흘러갈텐데... 치마예프의 견적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