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울산 현대, '코로나 집단 감염'으로 ACL PO 초비상.news
선수단이 30명인데...
15명이 확진...거기다가 지금 부상등으로 몇몇 선수들 못 뛰는 상황...경기 못 뛰는 부상선수들 중 확진 된 선수 있는지는 아직 안 나옴
여튼 15명이 내일 아챔 경기 주말 포항전 뛰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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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현대가 '코로나 집단 감염'이라는 대형 악재를 만났다.
울산은 15일 오후 7시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포트FC(태국)와 202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일전을 앞두고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상당수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에 뛸 수 있는 가용 자원이 15명밖에 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기희와 임종은이 부상인 수비라인은 초토화됐다.
울산은 지난해 K리그에서 2위를 차지해 PO를 거쳐야 조별리그 본선에 오를 수 있다. 포트FC를 꺾을 경우 광저우FC(중국),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I조에 편성돼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조별리그를 갖는다.
PO는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울산은 K리그에서 4연승을 질주하며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K리그 12개팀 가운데 유일한 무패팀이다.
그러나 무대에 오르기도 전에 큰 누수가 생겼다. 제대로 된 전력도 갖추지 못하는 위기에 봉착했다. 2년 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 도전에도 적신호가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