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테서 아른험

올시즌 유로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토트넘과 1승 1패를 주고받은 팀이죠.

네덜란드 리그 에레디비지에서 2010년대 중위권 성적을 달리다가 2018년 러시아 석유재벌 발레리 오이프에게 팔려

투자를 받아 4강권으로 올라가기도 하던 팀인데 이번 러시아 경제 제재 여파로 영국과 달리 러시아 구단주 제재도 없는

네덜란드에서 눈치를 보며 오이프 구단주가 팀을 팔고 떠나기도 했답니다.

첼시도 알다시피 이젠 뭐 경제적 제재가 엄격해져 이러는 판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월 11일 보도에 따르면 첼시 앞에 더 큰 문제가 기다리고 있다. 첼시 구단이 보유한 현금이 약 17일 뒤엔 모두 떨어지기 때문이다.  첼시 선수단 전체가 한 달에 2800만 파운드(약 452억 원) 급여를 수령한다. 가장 최근 잔금이 1600만 파운드(258억 원) 수준으로 추가 수입이 없다면 17일을 버틸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대로 가다간 재정상 위기로 첼시는 법정 관리 상태로 돌입할 가능성도 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 가운데는 단 한 번도 없었던 일이다. 승점이 9점 감점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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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십에 있는 본머스도 구단주가 러시아인이니 여기도 여파가 있을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