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 라커룸 분위기는 '최악'...커리도 인정, 외부 제보 더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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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W 라커룸 분위기는 '최악'...커리도 인정, 외부 제보 더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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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라커룸에서 웃을 일이 전혀 없다.” (스테판 커리), “켈리 우브레 주니어와 몇몇 선수들이 심한 욕설을 주고 받으며 싸웠다.” (앤드루 보거트)

골든 스테이트가 최악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8경기 1승 7패를 기록하며 순위도 서부 10위로 밀려났다. 플레이인 토너먼트 조차 장담하기 힘든 위치에 온 것.

이 가운데, 최근 골든 스테이트 내 라커룸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제보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이를 시인한 것은 그 누구도 아닌 팀의 주축 선수, 스테판 커리였다. 5일(한국시간)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패한 뒤, 커리는 “화난다. 요즘 경기력으로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지는 것은 끔찍한 기분이다”며 “라커룸에서도 웃을 일이 전혀 없다. 그게 지금 팀내 바이브다. 어떻게 고쳐야하는지 모르겠다. 비슷한 질문을 최소 20번은 받은 것 같은데, 아직도 못 찾아냈다”라며 팀 분위기가 안 좋다는 것을 인정했다.

골든 스테이트에서 5시즌을 뛴, 전 NBA 선수 앤드루 보거트는 '디테일이 살아있는 제보'를 전했다.

보거트는 본인이 진행하는 ‘Rogue Bogues 팟캐스트’에서 “내가 들은 바에 의하면, 켈리 우브레 주니어와 몇몇 선수들이 심한 욕을 주고받으며 수위 높은 언쟁을 펼쳤다”고 제보했다.

보거트에 따르면, 사단의 시작은 우브레가 최근 인터뷰에서 “나는 벤치 출전 이상의 것들을 할 수 있다”라고 얘기한 것이었다고.

다가오는 시즌 골든 스테이트는 클레이 탐슨이 부상에서 복귀해 주전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를 두고 스티브 커 감독은 우브레가 벤치에서 출전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는데, 우브레가 정면으로 반기를 들며 분위기가 틀어졌다고 한다.

이를 접한 골든 스테이트 몇몇 선수들은 “파이널 MVP 안드레 이궈달라도 벤치에서 나왔는데, 너 따위가 뭔데 벤치를 거부하냐”며 심한 욕설들 우브레에게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거트는 “우브레와 싸운 선수가 누구인지는 알려주지 않을 것이다”라며 선수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기장 안팎으로 총체적 난국이다. 골든 스테이트가 최악의 분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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