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 디애런 팍스 코로나 프로토콜로 이탈... 최악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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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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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루키=이학철 기자] 새크라멘토가 최악의 위기를 맞았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디애런 팍스의 이탈 소식을 보도했다. 코로나 프로토콜에 걸린 팍스는 향후 10~14일 정도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새크라멘토에게는 그야말로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다. 현재 새크라멘토는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3월 마지막 경기였던 샌안토니오전에서 106-120으로 패한 것을 시작으로 9연패 늪에 빠지며 분위기가 바닥을 뚫고 들어갔다.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챙기며 반등을 노렸던 새크라멘토는 팍스의 이탈로 인해 다시 추락할 위기에 놓였다. 팍스는 팀이 부진한 와중에도 혼자서 외롭게 활약을 이어나가고 있던 자원이다. 3월 평균 29.3점 6.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던 팍스는 4월에도 27.3점 7.3어시스트로 팀을 이끌고 있었다.
마빈 베글리와 리션 홈즈의 부상과 함께 추락하던 새크라멘토는 팍스까지 이탈하게 되면서 더욱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다행인 점은 홈즈의 복귀는 머지않았다는 것. 최근 홈즈는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팍스의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 자원이 마땅치 않기에 새크라멘토의 고민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