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선수는 아마추어 시절에도 제구가 상당히 안좋았는데

아버지의 친한 지인인 덕수고 정윤진 감독(둘다 덕수고 출신으로 장정석이 2년 후배던가...)의 철저한 관리하에

공을 많이 안던져서 그나마 티가 덜났었죠. 사실 덜난거도 아닌게 존이 넓은 고교야구에서도 3학년 23이닝 18사사구를 기록했죠...

(정윤진 감독이 그동안 갈아먹어서 프로와서 금방 수술대에 오른 선수를 생각해보면 엄청난 편애였죠

야구팬들한테 너무 갈아먹는다고 인간백정 소리 듣는분인데 자기 지인 아들이라고 철저히 관리를 해줬죠)

사실 적은 등판에서도 종종 제구가 심각한 모습을 보여줬었고

(고교때 영상을 보면 존이 넓은 아마추어라 그나마 잡아준 공이 많습니다.)

키움에 입단하고 나서도 키움 2군감독이 올시즌 시작전 선발로서의 몸이 만들어져있지 않고 

제구도 안돼서 아직 1군감도 아니라고 했는데

뭔가 무리해서 1군에 합류하게 되었죠

사실 아무리 선발이 구멍나도 장재영 선수가 올라와서는 안됐다고 봅니다.

결과는 여타 빠른 공을 가졌지만 제구가 안되는 선수들과 같은 길을 걷고 있고요.

구단이 무리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kbo에 150초중반 공을 던지는 선수는 제법 있었지만 

제구가 안돼서 결국 빛을 못 본 선수들이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