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만 만나면 왜 이래, 박세웅 13G째 무승 'ERA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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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만 만나면 왜 이래, 박세웅 13G째 무승 'ERA 8.49'

yohji 0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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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김성락 기자] 30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종료 후 롯데 선발 박세웅이 더그아웃으로 이동하고 있다./[email protected]


[OSEN=부산, 이상학 기자] 독수리만 만나면 작아진다. 롯데의 토종 에이스 박세웅(26)의 한화전 첫 승 도전이 또 좌절됐다. 

박세웅은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3⅓이닝 7피안타 3볼넷 1사구 4탈삼진 6실점으로 강판됐다. 타선 도움을 받아 패전을 면했지만 한화전 통산 13경기째 승리에 실패했다. 

지난 2015년 1군 데뷔한 박세웅은 통산 35승을 거뒀지만 한화를 상대로는 한 번도 못 이겼다. 나머지 8개팀을 상대로 2승 이상 올렸으나 한화에는 승리 없이 6패만 안았다. 이날까지 한화전 통산 13경기(12선발) 59⅓이닝 56자책으로 평균자책점 8.49에 달한다. 

이 기간 한화는 타격이 약한 팀이었지만 박세웅에겐 무척이나 강했다. 양성우(.538) 이성열(.438) 송광민(.400) 이용규(.400) 정근우(.375) 김태균(.316) 등이 박세웅을 집중 공략했다. 

그러나 이성열을 제외하면 모두 은퇴하거나 한화를 떠난 선수들. 이성열도 이날 선발 라인업에 빠져 박세웅에겐 천적 관계를 청산할 수 있는 기회였지만 결과는 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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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부산, 김성락 기자] 30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롯데 선발 박세웅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email protected]

한화는 1회부터 박세웅을 괴롭혔다. 1사 후 노수광이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하주석이 박세웅의 주무기 포크볼을 밀어쳐 좌중간 2루타로 연결했다. 라이온 힐리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노시환의 빗맞은 땅볼 타구를 롯데 3루수 한동희가 잡았다 놓치면서 실점으로 이어졌다. 기록은 내야안타.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임종찬에게 밀어내기 볼넷까지 내줬다. 

2회에도 유장혁에게 우측 2루타, 정은원에게 유격수 내야 안타를 맞은 뒤 노수광의 희생번트로 연결된 1사 2,3루에서 하주석에게 초구에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폭투로 하주석을 2루 득점권에 보낸 뒤 노시환에게도 우측 적시타를 맞아 5점째를 빼앗겼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막았지만 결국 4회에 강판됐다. 1사 후 노수광과 하주석 모두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고, 투구수 72개에서 구원 오현택으로 교체됐다. 오현택이 노시환에게 적시타를 맞아 박세웅의 실점은 6점으로 불어났다. 

최고 149km 직구(30개) 슬라이더(22개) 커브(12개) 포크볼(8개)을 구사했다. 구위는 큰 문제없었지만 시즌 최다 4사사구로 자멸했다. 시즌 5번째 등판에서 처음으로 5이닝을 넘기지 못하고 내려갔다. 롯데도 타선이 터졌지만 불펜이 제구 난조로 무너지며 7-11로 재역전패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398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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