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1일(현지시간) "모리뉴는 아직 분데스리가, 리그1에서 우승을 따내지 못했다. 하지만 모리뉴는 두 리그는 너무 경쟁이 없다며 거부했다"라고 전했다.

모리뉴는 한국시간으로 지난달 19일 토트넘에서 전격 경질됐다. 토트넘 보드진은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묻는 동시에 공개적인 선수탓을 이유로 들어 모리뉴와 결별했다. 이후 모리뉴는 여러 구단과 연결됐지만 일단 휴식을 취하며 영국 매체 해설위원 및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언제 감독직으로 복귀할지는 알 수 없지만 모리뉴가 분데스리가, 리그1 팀을 지휘할 일은 없을 것 같다. 모리뉴는 '더 타임즈'와 인터뷰를 통해 "독일과 프랑스 리그는 운명이 정해져있다.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이 독식한다. 난 경쟁이 없는 리그로 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가장 높은 수준의 경쟁을 보유한 리그다"라고 언급했다.

'스페셜원'이라는 별칭답게 모리뉴는 화려한 우승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FC포르투, 첼시,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하며 각종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문제는 그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유, 토트넘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 내쫓겨난 셈인데 ? 첼시로 되돌아갈 일은 없어 보이고. 맨시티는.........? 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중하위팀이라면 모를까?

한편, 토크 티브이 스포츠라는 인터넷 방송 해설을 맡으면서 욕을 쳐먹는 무리뉴인데 여기가 축구 온갖 개뻥을 쳐댄 곳이라네요.... 이런 와중에 무리뉴를 그나마 포르투갈이나 이탈리아 등지에서 여전히 스카웃 제의가 나온다고 하니 이탈리아로 가지 않을까...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