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마이클 챈들러, 퍼거슨은 약간 맛이 간 상태라 내 파워가 그에게 감당이 안될 듯
경기 전 ‘우리 둘 중 겁쟁이가 먼저 레슬링을 쓸 것‘이라며 매 경기마다 “하이라이트”를 만들어 내는 저스틴 게이치와 혈전을 벌였던 ’아이언‘ 마이클 챈들러.
타격이 강한 레슬러끼리 붙어서 화끈한 경기를 선보였는데 패배하고 말았지요.
벨라토르에서 넘어온 선수인데, UFC 2전 째였나.. 찰스 올리베이라 와의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놓고 붙었는데 초반 무지막지한 타격으로 벨트를 차지할 뻔했습니다.
여튼 현재는 빛이 바랬지만 그래도 이름값이 높은 ‘엘쿠쿠이’ 토니 퍼거슨과의 경기를 생각하고 있다하네요.
챈들러가 말하길, 자신이 가진 장점들은 ‘높은 경기 페이스, 기본기’ 인데, 퍼거슨도 체력이 좋아 빠른 경기 템포를 소화해낼 수 있다지만, 기본기에 있어선 자신이 좀 더 날카롭다고 생각한다면서
토니 퍼거슨에 비해 ‘빠른 스피드’와 ‘좋은 운동능력’, 그리고 자신이 가진 파워가 그에게 감당이 안될 것 같다고 하네요.
또 전매특허 다스초크 등 훌륭한 주짓수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자기는 현재까지 서브미션 패배는 없다면서 자기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진 않다고 생각한답니다.
경기 스타일에 있어서 스피닝 엘보우, 스피닝 킥, 니킥 등 예상치 못한 공격 옵션들을 보여주는데,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자신과 토니 퍼거슨의 경기가 꽤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하는군요.
챈들러가 7월 또는 인터내셔널 파잇 주간에 경기를 가지고 싶다고 하는데, 아직 두 선수의 경기가 공식 매치업 되지는 않았지만, 얘기가 솔솔 나오고 있긴 했었습니다.
챈들러 경기.. 볼 때마다 화끈해서 꿀잼이던데... 저는 이슬람 마카체프와 붙는 걸 보고싶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