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호르헤 마스비달의 콜비 코빙턴 습격사건
며칠 전에 있었던 두 선수 간의 경기는 마스비달의 일방적인 패배로 끝이 났지요.
케이지 위에서 무기력하게 패배한 마스비달이 길거리에서 코빙턴을 습격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마이애미 경찰청이 공개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오후 10시 경 코빙턴은 유명 스테이크집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아마 코빙턴의 동석자가 자신의 sns 에 코빙턴과 같이 있다고 올린 것을 마스비달이 본 듯 합니다.)
마스비달은 자신의 일행 3~4명과 함께 그 스테이크 집으로 향했고, 식당에서 나오는 코빙턴의 왼쪽에서 달려와 얼굴을 두 차례 가격했다고 합니다.
(한 대는 왼쪽 눈, 한 대는 입)
이로 인해 코빙턴은 손목 찰과상, 이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고, 마스비달이 "넌 내 아이들에 대해서 입에 담지 말았어야 했다."고 외쳤다는군요.
코빙턴은 또 다른 마스비달의 일행 (3~4명)이 자신을 향해 공격적인 모습으로 다가오는 것을 보았고, 그들에게 뭔가를 던지면서 빠져나와
스테이크집에서 기다리고 있던 경찰과 만났다고 하네요.
일대일로는 안되니까 자신의 일행들을 데리고 습격을 한 모양인데...
폭력적이고 길거리 막싸움이라는 UFC의 이미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했었던 그동안의 노력들에 찬 물을 제대로 끼얹었네요.
코빙턴이 입을 심하게 놀리긴 했는데, 사실 마스비달도 입이 꽤 험한 선수 중에 하나거든요.
나중에라도 단 둘이서 마주치면 캔버스가 아니라 맨바닥에 메다꽂힐텐데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러는지..ㅋ
이 사건에 대해서 파이터들의 반응은 어떤지 곧 올려보겠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