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에게 혼난 베르너, 1시즌 만에 방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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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에게 혼난 베르너, 1시즌 만에 방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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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첼시가 4750만 파운드(약 750억 원)을 주고 데려온 티모 베르너(25) 방출을 검토한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첼시가 이른 시일 내에 베르너를 이적 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가장 가까운 다음 여름이적시장이 유력하다.

베르너는 지난 시즌 28골을 몰아치며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4골, 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다퉜다. 첼시는 베르너의 활동량과 득점력에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꾸준한 출전에도 불구하고 베르너는 리그 27경기에서 5골과 5도움에 그치고 있다. 베르너의 부진에 토마스 투헬 신임 감독은 올리비에 지루에게도 기회를 주고 있다.

최근엔 투헬 감독에게 지적받았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지난 9일 에버턴과 경기에서 전반 25일 투헬 감독이 베르너에게 꾸짖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베르너에게 "티모, 얼마나 더 왼쪽에 있을 거야? 네 포지션은 오른쪽이야. 넌 15분 동안 왼쪽에만 있었어. 이해 못하겠어?"라고 질책했다. 투헬 감독이 첼시 부임 이후 처음으로 목소리를 높인 장면이라고 현지 언론은 덧붙였다.

베르너가 첼시의 스트라이커 저주를 이어가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안드레이 세브첸코를 비롯해 페르난도 토레스, 알바로 모라타, 라다멜 팔카오, 곤살로 이구아인 등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들이 첼시로 합류하고 나선 골 가뭄에 시달렸다.

첼시는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엘링 홀란드(20,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낙점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가 홀란드 영입을 위해 2억6000만 파운드를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 추가로 지원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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