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볼의 마지막 유산’ PJ 터커, 휴스턴과 얼굴 붉히며 동행 마쳐,,,
[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PJ 터커(35, 196cm)가 휴스턴 로켓츠를 떠난다.
‘디 애슬래틱’ 소속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PJ 터커와 휴스턴 구단이 합의점에 이르렀다. 터커는 더 이상 휴스턴과 동행하지 않으며, 휴스턴 구단 역시 빠르게 트레이드를 준비한다”라고 보도했다.
터커는 196cm 111kg의 독특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휴스턴에서 ‘스몰볼 센터’로 활약해왔다. 작은 키, 탄탄한 체구를 갖고 있는 그는 상대 장신 센터 수비를 경이로운 수준으로 해냈다. 휴스턴이 수비에서 ‘올 스위치’ 전략을 펼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존재 덕분이었다고 얘기해도 무리가 없다.
2017-2018 시즌부터 휴스턴에서 뛴 터커는 4시즌동안 평균 6.5득점 5.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커리어 통산 기록은 평균 7.2득점 5.8리바운드.
‘ESPN’에 따르면, 터커는 진작 트레이드 되지 않아서 분노하고 있다고 한다. 팀이 리빌딩에 돌입한 가운데, 터커는 본인이 남아있어야 할 이유를 못 찾았다고,
동행의 끝이 아름답지 못하다.
스티븐 사일러스 휴스턴 감독은 “12일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출전할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터커는 출전하지 않았다. 실망스러웠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터커마저 떠나는 것이 확정되면서 휴스턴의 스몰볼 시대는 공식적으로 종료되었다. 터커는 여러 컨텐더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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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고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