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보강 원하는 브루클린, 토론토의 노먼 파월 관심,,
우승후보인 브루클린 네츠가 전력 보강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ESPN』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토론토의 노먼 파월(가드, 191cm, 98kg)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최근 파월은 트레이드 시장에 이름을 오르내리고 있다. 토론토는 카일 라우리와 파월에 대한 제안을 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라우리는 이버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며, 파월은 시즌 후 선수옵션을 갖고 있다. 이에 토론토는 이들을 보내면서 파스칼 시아캄, OG 아누노비, 프레드 밴블릿과 함께할 유망주나 전력감을 수혈을 바라고 있다.
반대로 브루클린은 아직 트레이드카드가 남아 있다. 부상 중인 스펜서 딘위디가 있기 때문. 이번에 우승 도전에 나서는 브루클린이 딘위디를 매개로 당장 보탬이 되는 전력감을 데려온다면 최고의 전력을 꾸리게 된다. 최근 블레이크 그리핀까지 더하면서 안쪽을 다진 만큼, 외곽 수비까지 두루 보강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기 때문이다.
파월은 이번 시즌 41경기에 나서 경기당 30.5분을 소화하며 19.5점(.495 .434 .868) 3리바운드 1.8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두각을 보이기 시작한 그는 이번 시즌 들어서도 좀 더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토론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도맡을 정도로 유능한 전력감으로 자리매김했다.
게다가 수비력까지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포지션의 선수를 막을 수 있는 것 또한 강점이다. 앞선 수비가 강하지 않은 브루클린으로서는 파월을 데려간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스윙맨 라인업이 좀 더 두터워지게 된다. 경기운영을 보조할 수 있는 능력이 취약하지만, 브루클린에는 올스타 가드가 즐비하고 케빈 듀랜트까지 있어 운영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된다.
조 해리스와 제임스 하든이 버티고 있는 가운데 파월까지 들어선다면 브루클린으로서는 최강의 외곽 전력을 꾸리게 된다. 하든이 경기운영을 담당하며 상대 수비를 끌어 모으는 가운데 해리스와 파월이 동시에 나설 수도 있으며, 기존 선수와 더해 탄탄한 선수층을 꾸릴 수 있다. 파월이 벤치에서 출격하는 것만으로도 상대에게는 큰 부담이다.
다만, 브루클린이 제시할 수 있는 조건은 딘위디와 랜드리 쉐밋이 전부다. 이미 하든을 데려오는데 다수의 1라운드 지명권을 소진한 만큼, 브루클린이 제시할 수 있는 카드는 극히 제한적이다. 참고로, 딘위디도 이번 시즌 후 선수옵션을 갖고 있으나 다음 시즌 중 복귀가 유력한 만큼,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쉐밋은 신인계약이 다가오는 2021-2022 시즌에 만료된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51&aid=0000052106
받을게 없는 토론토는 뭐하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