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존슨의 주장 “뉴욕, 론조 볼 영입해야...현역 PG중 농구지능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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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존슨의 주장 “뉴욕, 론조 볼 영입해야...현역 PG중 농구지능 1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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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현역 시절 역대 최고 BQ(농구지능)를 소유한 선수 중 한 명이었던 前 LA 레이커스 사장, 매직 존슨이 흥미로운 견해를 전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포인트가드, 론조 볼(23. 198cm)이 현역 포인트가드 중 BQ가 가장 좋으며, 뉴욕 닉스가 그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볼은 2017 드래프트에서 존슨이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선발한 선수다. 레이커스에서 두 시즌, 뉴올리언스에서 두 시즌을 뛴 그는 커리어 평균 11.4득점 6.4어시스트 5.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현지 방송 ‘ESPN 퍼스트 테이크’에 출연한 존슨은 "뉴욕은 볼을 영입해야한다"며 “뉴욕은 동료 선수들의 슛을 만들어주는 포인트가드가 없다. 쉽게 득점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모든 득점이 하프코트 상황에서 어렵게 이뤄진다. 뉴욕이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면 쉽게 득점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볼이 이것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고 얘기했다.

올 시즌 뉴욕은 경기 페이스 96을 기록하며 이 분야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볼의 속공 전개 능력이 이를 해결해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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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이어간 그는 “볼이 앞서 본인의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한 이유는 단 하나, 부상이었다. 내가 레이커스 사장으로 있을 때도 첫 2시즌을 부상으로 누웠다. 하지만 올 시즌 볼은 부상 없이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볼이 지금처럼 뛴다면, 5~6년 후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전했다.

이후 “볼은 현역 포인트가드 중 BQ가 가장 좋다”라는 소신 발언으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후 “볼을 트레이드로 영입한다면 뉴욕은 상대하기 힘든 팀이 될 것이다. 탐 티보듀 뉴욕 감독은 두 가지를 요구한다. 수비, 그리고 코트 위에서 노력하는 자세. 볼은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라며 뉴욕이 볼을 영입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쇼의 진행자 맥스 켈러맨은 “매직 존슨이 BQ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그 누가 반박할 수 있겠나”라고 얘기했다. 사장으로 재직할 때나 지금이나, 존슨은 볼의 잠재력을 상당히 높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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