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FC서울의 윤주태를 영입했다.(경남FC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경남FC가 FC서울 윤주태를 데려와 공격력을 강화했다.

경남FC는 31일 윤주태 영입을 발표했다.

구단은 "윤주태는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의 과감한 슈팅이 돋보이는 공격수다. 공이 골문으로 가는 위치에 잘 있는, 한 마디로 골 냄새를 잘 맡는 공격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주태는 2011년 초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입단, 2013년 잔트하우젠 임대를 거쳐 2014년 1월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FC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군 복무를 위해 상주 상무에서 뛰었던 기간을 제외하면 줄곧 FC서울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111경기에서 20득점 7도움을 기록했다.

윤주태는 "경남과 함께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설기현 감독님의 전술에 빨리 녹아들어 장점을 더 많이 보여주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주태는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고, 곧바로 남해 전지 훈련에 참가해 이번 시즌 대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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