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김혁 기자] 필라델피아가 힐을 영입했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뉴욕 닉스가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필라델피아는 토니 브래들리와 테렌스 퍼거슨, 2라운드 지명권 2장을 오클라호마시티로 보내고 조지 힐을 받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다시 퍼거슨을 뉴욕으로 보내고 오스틴 리버스를 영입했다. 뉴욕은 이그너스 브루즈데이키스를 필라델피아로 보냈다.


PHI get : 조지 힐, 이그너스 브루즈데이키스

OKC get : 토니 브래들리, 오스틴 리버스, 2025년 2라운드 지명권, 2026년 2라운드 지명권

NYK get : 테렌스 퍼거슨 


계속해서 카일 라우리와 연결됐던 필라델피아는 높은 트레이드 가치에 부담을 느껴 힐의 영입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라우리 영입전에서 사실상 철수했다.

이번 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유니폼을 입은 힐은 14경기에 출전해 평균 11.8점 3.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필라델피아에선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드진에 힘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손가락 수술을 받은 힐은 현재 1월 23일 LA 클리퍼스전 이후 경기 출전이 없는 상태.

백업 빅맨인 브래들리는 최근 조엘 엠비드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며 출전 기회를 받고 있었다. 이번 시즌 성적은 평균 5.5점 5.2리바운드. 뉴욕으로 다시 트레이드된 퍼거슨은 올시즌 로테이션 경쟁에서 밀려 13경기 평균 0.3점에 그치고 있다.

뉴욕에 입단한 지 반년도 되지 않아 팀을 다시 옮기게 된 리버스는 데릭 로즈의 합류 이후 팀 내 입지가 줄어들었다. 2월 12일 휴스턴 로케츠전 이후 결장을 이어가고 있는 리버스는 시즌 평균 7.3점 2.2리바운드를 올리고 있다.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브루즈데이키스는 2019년 2라운드 47순위로 지명된 스몰포워드 유망주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98&aid=0000045408

조지힐 이름만 나오면 레너드 생각이 ;;

여튼 부상으로 출전도 못하는데 플옵용으로 영입을 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