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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 1 2433

일단 올해 거둔 수익의 절반 정도가 날아간 상태에서 앞으로 위기상황이 꼭 “인플레 = 금리상승”의 형태로 오지 않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와중에 오늘 나온 내구재 주문 통계가 마이너스가 나오더군요.


원래 생각하고 있던 장기물 국채금리 상승경로 네가지가 

 1. 경기 호조 및 확장으로 인한 인플레압력 증가

 2. 쇼티지 이슈 및 원자재 상승으로 인한 비용인플레 

 3. 국채 수급환경의 변화

 4. 유동성 감소로 인해 채권시장 붕괴(가능성 희박하지만 헷지목적)


그런데, 내구재 주문이 감소하기 시작하고, 실업급여 청구건수도 떨어지니(미국 서민들의 자금상황 악화 및 소비여력 감소) 1번 경로는 당분간 어렵고, 2번 쇼티지 이슈도 점차 해결되는 양상인건, 목재나 비철금속 상황 보면 전반기만큼 못한게 맞죠. 3번 경로가 최근 크게 반전이 된게 미국채 입찰 경쟁이 예전보다 훨씬 치열해졌고 수급상황이 올해 전반기보다 훨씬 호전되었습니다.  


결국 남은건 4번 경로인데, 이건 그야말로 연준조차 손을 못쓰고 있게 되는 둠스데이같은 상황이라 이 상황이면 투자가 문제가 아니라 내 직장이 위태로워질수도 있는데 그런 낮은 확률 대비 기대수익이 높지를 않아 기대값이 떨어집니다.


그냥 20% 수익 낸걸로 만족하고 지금부터는 또 열심히 고민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봐야겠다는 생각이네요. 물론, 미국채 10년물이 의미있게 떨어지는(1.3%이하로) 상황이 와도 뭘 투자할지 결론이 안나는 상황이면, 다시 들어가볼수도 있겠네요.


어쨋던, 이런 생각도 있구나 참고하시라는 의미애서 글을 써봅니다.

1 Comments
힙합팬 2021.06.25 10:00  
요즘은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방향성을 잃어버렸더라구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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