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보베르데 총선 최종결과.jpg

카보베르데 총선 최종결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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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CV: 카보베르데 독립 아프리카당, MpD: 민주운동당, UCID: 독립적이고 민주적인 카보베르데 연합)


2021년 카보베르데 총선 최종결과(투표율: 57.43%[-8.54])


MpD(중도-중도우파, 자유주의, 기독교민주주의): 50.02%(-4.46), 38석(-2)

PAICV(좌익, 민주사회주의, 좌익민족주의): 39.55%(+1.39), 30석(+1)

UCID(중도우파, 보수주의, 기독교민주주의): 9.01%(+2.14), 4석(+1)

Others: 1.42%(+0.93), 0석(=)


집권 민주운동당 정권 재창출



전체 의석: 72석

과반 의석: 37석



아프리카 대륙의 북대서양 방면에 위치한 섬나라 카보베르데에서 지난 4월 18일 총선이 치러진 결과, 집권 여당 민주운동당이 과반을 재차 확보하며 정권 재창출에 성공했습니다.


2018년 재정부 장관의 재직 기업 특혜 의혹으로 의 대정부 공세가 있었고 수산물 산업과 함께 국가경제의 기둥인 관광업이 코로나 사태로 위축되면서 상당한 경제적 타격을 받았지만, 지금까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높은 올해 경제성장률 반등 예측지표 등을 보고 과반을 넘는 카보베르데 시민들이 정부에 다시금 신임을 안겨준 것입니다.


이로써 율리시스 코레이아 에 실바 총리는 2016년부터 이어진 10년 이상 장기 집권을 사실상 확정 지었으며, 사회주의 성향의 제1야당인 카보베르데 독립 아프리카당을 이끌던 자니라 오프페르 알마다 는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임을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10월 17일 치러질 예정인 대선에서도 민주운동당이 2016년처럼 총선 승리의 기세를 몰아 1차 투표에서의 압도적 승리를 다시 한번 노려볼 수 있게 됐습니다.


카보베르데는 전국민 결선투표를 통해 선출되는 대통령이 있는 이원정부제 공화국으로 다양한 의석수의 16개 지역으로 나뉜 중대선거구제를 시행하는 중이며, 아프리카 지역에서 모리셔스와 세이셸, 그리고 보츠와나와 함께 가장 민주적이고 안정된 나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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