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정신은 아니지만
지난주 친구같던 외사촌 발인
이번주 첫날부터 멱살 잡히고
온갖 모멸감으로 한주가 시작되었네요.
그 사이에 흠은 다시 올라왔고
삼전은 7만전자가 되었고
2차전지는 첫 매수후 꾸준히 하향중이며
snp500이나 나스닥 역시..
49600원에 매도한 흠으로 5만2천원 이득본걸로
78500원에 삼전 1주를 매수한 이후
한동안 어플 좀 보다가 지난주부터는
일 1회 내지는 안보게 되었네요.
기아가 좀 떨어지면 좀 살 생각은 있으나 장투용으로 매수할건 아니고요.
가진 시드가 적으니 뭔들 사는게 망설여지네요.
시드 모으자 시드 모아야지 하면서도
모멸감만 가득찬 회사에서 급여 받는것말고는
모을 방법이 없고 그만두자니 더 없고
그렇게 그런 마음만 가득찬 상황에서
5월을 마치게될거같습니다.
용돈이 20이니 열두달이면 240이네요.
용돈만 240으로 좀 가불은 안될까요ㅜ
지옥으로 걸어들어가야만 하는 현실이 비참하니
5만원 벌었다고 좋아한게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절실하니 욕심이 커지더군요.
에이 월 20으로 뭘해~ 크게 먹어야 크게 벌지
라는 욕심들.
어찌보면 참 다행일수도 있는건
주식관련 매체나 유튜브는 안보는것
하지만 사놓은 책도 안보고 있어서
이게 마냥 다행도 아닌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마음은 수치와 비참과 인간성이 삭제되었는데
머리는 다 참고 견뎌보자고 합니다.
벌어야 투자할 돈이 생기니까요.
가진 시드가 초라하니
부럽기만한 사람들과 비교하게 되고.
남과의 싸움이 아니라 나와의 싸움인데
이미 백기들고 투항중인거 같으니
3년이상 장투를. 물려있는 돈들을 빼지않고 생존하는게 최대 목표가 되어버렸네요.
다들 성투하세요.
저는 또 견뎌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