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계, 3분기 최대실적 눈앞…HMM은 영업익 2조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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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해운업계, 3분기 최대실적 눈앞…HMM은 영업익 2조원 육박
운임 급등세에 컨테이너·벌크선사 모두 '장밋빛'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국내 해운업체들이 3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특히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011200]은 해상 운임 급등에 힘입어 2조 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이 기대된다.
(서울=연합뉴스) HMM이 2만4천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인 그단스크호 12척으로 운송한 물량이 100만TEU를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에서 화물을 선적하는 HMM 그단스크호. 2021.9.22 [HM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28일 연합뉴스가 연합인포맥스 시스템을 이용해 증권업계의 최근 두 달 치 전망을 분석한 결과 HMM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8천17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런 전망이 현실화할 경우 HMM은 직전 분기 기록한 최대 실적을 또다시 갈아치우게 된다. HMM은 2분기에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901% 증가한 1조3천889억 원의 영업익을 올렸다.
(하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