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장은

요즘 시장은

태건 0 238

요즘 시장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중기보다는 단타에 더 초점이 맞춰진 것 같고 전체 흐름 한번 짚어 볼게요.


코스닥은 일단 테마장세로 보여지고 기존에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무너지면서 그 자리를 펄어비스와 에코프로비엠으로 교체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그 동안 제약, 바이오가 이끌던 흐름에서 주도섹터의 교체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죠.


그 중심에 게임과 전기차관련주들이 있습니다. 이대로 교체될지 다시 한번 제약섹터가 상승할지 생각해봐야 하는데 위드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제약섹터는 더 힘이 없어지겠죠.


역설적으로 제약과 바이오가 이끌던 코스닥 흐름이 무너지면서 시장도 불안해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 와중에 게임주들이 메타버스를 명분으로 강하게 상승하고 있으며 코인과의 연계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명분이 길게 가긴 어렵다고 보여지고 메타버스 옥석가리기가 시작되면 실적주 위주로 살아남는다고 봅니다.


메타버스 테마는 그래도 꽤 오래 가지 않을까 싶으며 미국의 로블록스쪽도 관심있게 봐야 합니다.


전기차관련주들은 에코프로쪽으로 강하게 슈팅하고 쉬고 있으며 테슬라의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꿈쩍을 안하네요. 숨고르기 중인지 미국과 디커플링이 될지 혹은 테슬라의 최대실적이후 미국쪽에서도 약세로 이어질지 봐야 합니다. 일단 움직이지 않는다면 미리 들어가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


미디어쪽이 최근 강한 이슈인데 싸이, 기생충, BTS에 이어 오징어게임까지 K컨텐츠에 대한 명분이 아주 강해졌습니다. 따라서 K컨텐츠가 현재 시장에서 주류테마라고 보여지고 조정시 관심있게 봐야 합니다.


앞으로 나올 드라마에 따라서 움직임이 결정되며 넷플릭스에서 개봉되는 작품 중 관련주를 선별하고 오징어게임의 후속타가 분명 터질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계속 주시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넷플릭스 지옥이 후속타라고 생각되며 관련주는 제이콘텐트리, 덱스터입니다.


코인쪽은 연말에 항상 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서 관심이나 관련주들의 매매가 쉽지 않습니다. 코인의 가격에 따라 움직이니 체크하면서 단타 정도 의미가 있습니다.


대선주는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이재명, 윤석열 쪽으로 최근 등락을 보이고 있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대선주는 매수후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으로 보기에 2-30% 수익 이렇게 노리는 것이 아닌 최소 2-3배 수익을 노리고 손실각오하고 매매해야 한다고 봅니다. 어중간하게 사고 팔기보다는 테마 형성시 고수익, 테마가 형성안되면 50% 손절 각오하고 매매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입니다. 단타보다는 중기로 보는 게 낫습니다.


저는 이번에는 대선테마는 안 할 생각입니다. 안 간다기 보다는 단타위주로 매매하기에 이번에는 지켜보다 단타정도만 해볼 생각입니다.


원전관련주는 대선공약과도 연계되어 있고 탄소배출과도 연계가 되어 등락이 좀 있긴한데 역시 매매하기는 쉽지 않네요. 밀리면 오르고 오르면 내리고 이런 식이라서 매매하기가 까다롭다고 보여집니다.


대북관련주 역시 뉴스에 따라 등락하는 것이라 매매하지는 않습니다.


코로나 관련주들도 위드코로나 시작이니 매매하지 않습니다.


이 정도가 최근 강했던 테마라고 보여지고 순환하면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향후 주도주를 찾는 것이 중요한데 K컨텐츠, 메타버스, 전기차 정도에서 나올지 혹은 새로운 주도주가 형성될지도 봐야겠습니다.


코스피는 최근 매매를 거의 안하고 있지만 업종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최대실적이후 재미없는 흐름입니다. 반도체 쪽을 투자한다면 삼성전자보다는 부품이나 장비쪽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자동차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테슬라 이슈도 있고 리비안 등 전기차 이슈가 계속 있을 거라서 완성차보다는 마찬가지로 부품쪽으로 잘 보세요.


화학, 정유는 어려워보입니다. 어렵다는 것이 안 오른 다는 것이 아니라 판단이 어려워보입니다. 상승의 모멘턴이 있어야 하는데 화학업종이 특별히 가야할 이유가 아직은 없어 보입니다.


조선, 해운은 많이 밀린 이후 오르는 흐름이라서 장기적으로는 좋아보입니다. 코로나 풀리고 공장가동률이 올라가면 물동량 증가하면서 점차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물론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봅니다.


증권은 국내지수가 올라가 갈 건데 연말이니 배당 노리고 매수세가 좀 들어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지수가 가야 간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은행, 보험은 최근 주담대가 5% 얘기 나오면서 금리인상이 추가적으로 진행될 수 있어 호재로 보입니다. 다만 대형주들이 우상향하기보다는 단발성으로 오르고 내리는 박스권이라서 박스하단 매수 상단매도하는 전략으로 보세요.


네이버, 카카오는 올해 주도섹터라고 볼 수 있고 내년에도 흐름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네이버보다는 카카오쪽이 유망해보이며 메타버스, 코인 등도 다 연계될 수 있어서 중장기 선호가 높다고 봅니다. 많이 오른 피로감은 있으니 조정을 기다려서 매집해보세요.


항공, 여행 위드코로나 수혜가 예상되고 주4일근무 얘기가 나오고 있어 관심있게 봐야 합니다.


전반적으로 한번 살펴봤고,


제 생각과 다른 부분도 많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전체적인 흐름을 한 번씩 잡아가기 바랍니다.


지수에 대해서도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가장 어렵네요. 지수 역시 종목과 같습니다. 올라갈 명분이 필요합니다. 대한민국의 주가가 올라가야 할 명분이 명확할 때 상승할 수 있습니다.


종전선언, 대선, K컨텐츠, 그 외에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네요.


지수가 상승하기 위한 명확한 명분이 나오면 지수는 우상향할 수 있다고 보는데 코로나 이후 상승한 지수가 이제 더는 못가고 힘들어 보이네요. 이 때 추가 상승을 위한 명분이 없다면 하락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 제가 느끼는 생각만 말한다면 박스흐름이라고 봅니다.


하락하기도 상승하기도 어려운 시장에 진입했고 지루한 2-3년이 될 수도 있겠다 싶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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