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또..

NC가 또..

한애 0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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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소프트가 리니지W 출시 이후 주가가 또 하락하고 있습니다.


올해, NC소프트는 유난히 운이 따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블레이드앤소울2는 도깨비에 치이더니, 리니지W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 치이고 있습니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 출시 이후 전년대비 매출이 20%나 상승했고


다이블로2 레저렉션 프로젝트를 맞은 비카리우스비전는 액티비전블리자드에게 인수되었으며, 


비카리우스비전 대표인 젠 오닐(Jen Oneal) 은 블리자드 공동대표까지 꾀 찾습니다.

국내에서는 어떨까요?


국내에서는 PC방 순위 2위까지 올라가는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항상 1위는 리그오브레전드 입니다. 여기는 절대 불가의 성역(?)입니다.)


현재도 유저가 너무 몰려 아시아 서버는 대기열을 만들어 둔 상태이고


피크시간 때인 저녁 8시~9시에는 1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접속을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시사하는 바는 큽니다.


그렇다면,  디아블로 2의 레저렉션은 성공 방식은 무엇이었을까요?


저는 단연 디아블로2의 본연의 재미를 극대화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디아블로2의 본연의 재미는 그대로 두고, 그래픽만 현세대로 바꿔 두 마리 토끼 모두 잡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에 비해 NC소프트의 리니지W는 pay to win 방식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유저들은 pay to win 방식에 지쳐가고 있고 그에 따른 결과는 오늘 NC소프트의 주가가 말해 주고 있죠.


리니지 즐겼던 연령층이 디아블로2와 크게 차이 없을 것으로 본다면,


리니지W를 즐기고 싶어 했던 연령층들은 리니지W에서 예전의 리니지만의 본연의 재미를 


느끼고 싶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NC소프트에게 더욱 많이 기대했을 것이고, 그만큼 실망도 컸던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리니지W에서는 리니지의 본연의 재미를 찾긴 어려워 보입니다.


리니지W 출시 후 1일차인 현재 썩 좋은 평은 올라오지 않고 있고,


앞으로도 크게 달라질 것이 없어 보이는 게 현재 리니지W의 상황입니다. 


NC소프트도 이제 변화의 시대를 맞게 되는 것 같습니다.


NC소프트도 이제는 기존 전략은 버리고 다른 전략으로 변화를 꾀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결과를 인정하고, 이제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나 관망하면서 치고 나가는 게임사의 전략을 보며


거기에 발맞춰 따라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NC소프트는 당분간 전망이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부디, NC소프트가 변화의 시대에 잘 적응하여 살아남기를 바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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