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스퀴즈’로 급등… GameStop 등 거래 제한
CNBC는 “’20년에 American Airlines(AAL)가 89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28일(목) 동사 주가는 장중 한때 전일 대비 30% 급등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동사 주가 급등을 야기한 것은 펀더멘털이 아닌, GameStop(GME)과 AMC Entertainment(AMC)의 주가 폭등을 야기했던 Reddit의 ‘의도적 숏스퀴징 유발’ 세력들이 American도 타겟으로 삼았기 때문이었다”고 발언했다.
이어 “FactSet 자료에 따르면 28일 오전 기준으로 American은 발행주식 25%에 대해 숏포지션이 구축돼 있다. Spirit Airlines(SAVE) 및 United Airlines(UAL)의 경우 동 수치는 각각 14%, 5%이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후 Robinhood가 GameStop, AMC, American을 비롯해 비정상적인 거래활동이 나타나고 있는 종목에 대해 거래를 일시 중단하자 American은 +9.32%로 상승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수의 애널리스트들은 28일 기록된 American의 주가 상승폭이 동사 펀더멘털이나 사업 여건과 전혀 무관하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Robinhood가 비정상적인 주가 변동성을 이유로 거래를 중단한 종목들은 다음과 같다.
▲ American Airlines ▲ AMC ▲ Blackberry(BB) ▲ Bed Bath & Beyond(BBBY) ▲ Castor Maritime(CTRM) ▲ Express(EXPR) ▲ GameStop ▲ Koss(KOSS) ▲ Naked Brand(NAKD) ▲ Nokia(NOK) ▲ Sundial Growers(SNDL) ▲ Tootsie Roll Industries(TR)
과연 이 종목 중에 제2의 게임스탑이 나올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