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의 결합 심사 지연에…아시아나 ‘속앓이’대한항공과의 결합 심사 지연에

대한항공과의 결합 심사 지연에…아시아나 ‘속앓이’대한항공과의 결합 심사 지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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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정위·미국 등 이달 중 통과 미지수…장기화 땐 재정 부담
인수대금 비축·화물사업 호조 힘입어 ‘재무적 우려 없어’ 시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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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절차가 지연되면서 아시아나항공의 독자적인 ‘코로나19와의 싸움’이 길어지고 있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는 30일로 예정된 아시아나항공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정부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심사 결과가 늦어지면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대한항공은 당초 이 시점까지 주요국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한 뒤 아시아나항공의 1조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63.9%)을 인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와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 주요국 기업결합심사가 이달까지 종료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당초 예정된 1조5000억원의 자금 확보가 늦어질 경우 추가로 재정적인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분기 매출 7834억원, 영업손실 11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고 부채비율이 2068%까지 치솟아 위기감이 고조됐다. 저비용항공사(LCC)와 비교할 때 적자 폭은 작았지만 지난해 4분기까지 이어지던 3분기 연속 흑자 행진도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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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10606214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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