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日열도 상륙한 쿠팡 '12분만에 배달'

[단독] 日열도 상륙한 쿠팡 '12분만에 배달'

lights… 6 2048

'로켓배송'으로 유명한 쿠팡이 해외 진출의 첫발을 내디뎠다. 해외 첫 공략지는 세계 4위 규모의 전자상거래 시장인 일본. 일본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1일 나카노부 지역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실상 일본 시장을 테스트해보는 시범 서비스로 나카노부 지역 외에는 아직 배달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지난 3월 뉴욕증시 상장 후 쿠팡의 첫 해외 진출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소규모로 시장 테스트와 수정을 거치는 것은 그동안 쿠팡이 해왔던 시장 진출 방식이다. 쿠팡의 음식배달 서비스인 '쿠팡이츠'도 강남권에서 시작해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단 1년 만에 전국으로 영업을 확장하며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을 위협하고 있다. 일본 전자상거래 시장은 19조3609억엔(약 200조원)에 달한다. 하지만 유통 시장 전체를 놓고 보면 전자상거래 비중은 8%에 그친다. 아마존 재팬이 시장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쿠팡이 도전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다만 일본에서 쿠팡의 배송전략은 한국과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물류 인프라스트럭처를 구축한 한국과 달리 일본의 파일럿 테스트 형태는 한국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B마트와 유사하다.

후략

6 Comments
밥이십오 2021.06.08 12:00  
야스쿠니 신사에 ICBM 로켓배송 해드리고 싶네용.
Jun911 2021.06.08 12:00  
근데 국내에서 이만큼 만드는데 거의 4조 쏟아붓고 계속 적자였는데 일본은 우리보다 나라도 큰데 어느세월에 투자해서 로켓배송 만드려나 싶네요. 손정의 형님이 한 8조 정도 또 쏴주면 모르겠습니다만.
lights… 2021.06.08 12:00  
@Jun911님 기사를 읽어보니 우리나라의 쿠팡개념은 아니 것 같습니다. 일단은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B마트와 유사하다고 하네요 :)
Jun911 2021.06.08 12:00  
@lightstone님 그렇다면 매출에 도움도 안되는 걍 테스트 베드 수준이니 주가에 영향을 끼치고 자시고 할게 없죠. 결국 일본 시장에 국내처럼 진출한다? 투자금 어서남??? 이렇게 될거고 일본에서 테스트함? 그게 뭐가 중한디??? 이렇게 되겠죠. 결국 누군가 또 쏴주던가, 증자를 하던가 해서 큰 돈이 들어오고 그 돈으로 일본 뚫겠다!!! 라고 하면 (갈곳도 없죠. 사실 미국/중국은 택도 없고 동남아는 돈이 안되고) 주가는 떡상할 수도 있죠. 주가는 어찌피 기대감으로 가는거니까요.
버니맨 2021.06.08 12:00  
@Jun911님 쿠팡은 근데 한국에서도 아직 수익이 안나오지 않나요? 순이익을 모두 신사업에 투자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영업이익 자체가 적자인지 안알아봐서 모르겟네요. 아마존을 표방하는데, 수익도 안나면서 게속 벌리기만하면 감당이 되련지 모르겠네요. 아마존은 적어도 아마존 하나는 확실하게 해놓고 문어발전략을 펴기 시작했는데;;
알리아답타 2021.06.08 12:00  
@ 버니맨님 여기 스타일이 항상 간보기 부터 사작해서 확장하는 스타일 이라서 1년 이상 두고 봐야 할거에요. 이츠도 처음 나왔을때 간보기 수준이었죠. 지금 쿠팡플레이도 그렇구요. 그래도 인정할만한 것은 확신을 가지고 키우기 시작하면 금세 키우더라는;; 적자는 뭐 모르겠습니다;; 아마 돈 나오는 요술 항아리가 있는듯;;

제목

정보/뉴스


인기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