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 항공·해운주 올해도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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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지지부진 항공·해운주 올해도 '글쎄'
화물운송 덕 봤던 대한항공
여객수요 회복 장담 못해
올 영업익 10%넘게 줄어들듯
해운주도 운임 하락에 발목
中 경기부양 총력전땐
원자재 물동량 증가 기대도
◆ 2022 韓증시전망 ⑪ 운송 ◆
항공·해운 등 국내 운송 업종은 작년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에 따른 운임 상승으로 호황을 누렸지만 올해는 상승 동력이 제한적이라고 전망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항공주는 여객기 운항 정상화 속도에 따라 업황의 수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해운주는 물류난 완화로 해상 운임이 하락세인 점이 리스크로 꼽힌다.
지난해 항공주의 동력은 화물 실적이었다. 증권업계는 항공 화물이 올해 상반기까지는 대형 항공사들의 실적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항공 화물 수급 불균형으로 운임 상승 기조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