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직원, 횡령액 대부분 주식투자…범행동기·윗선 수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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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오스템 직원, 횡령액 대부분 주식투자…범행동기·윗선 수사(종합)
사측 "지시·개입 없었다"…경찰 "공범 여부 계속 수사"
피해금액 복구에도 주력…일부 금괴·현금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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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성동훈 기자 |
오스템임플란트(오스템)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직원 이모씨(45)가 횡령액 대부분을 주식에 투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3월부터 회사 법인 계좌에서 본인 계좌로 8차례에 걸쳐 총 1980억원을 송금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지난해 3월 횡령한 100억원은 다시 회사 계좌에 돌려놓았지만, 이후 같은해 10월까지 수백억원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1430억원을 동진쎄미캠 주식지분을 매수하는데 썼지만, 주식을 약 1100억원에 매도하는 등 300억여원의 손실이 추가로 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