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호황에 포스코 역대 최대실적…영업익 9조원·매출 76조원(종합)

철강수요 회복으로 판매 늘고 단가 상승해 수익성 확대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포스코[005490]가 지난해 유례없는 철강시장 호황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포스코는 연결 기준 2021년 영업이익이 9조2천억원으로 전년보다 283.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76조4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32.1% 늘었다.

포스코의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이 9조원을 넘어선 것은 1968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또한 기존의 연간 최고 실적인 2008년의 7조2천억원을 2조원이나 웃도는 것이다.

연간 매출이 70조원대를 기록한 것도 창사 이래 최초다. 이전의 매출 최대치는 2011년의 68조9천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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