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대우조선 '결합' 3년만에 좌초…양사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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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
한국조선-대우조선 '결합' 3년만에 좌초…양사 영향은
한국조선, 기업인수 자금 아껴…대우조선 '민영화' 수포로
재매각 추진도 언급되지만…'슈퍼사이클'에 경쟁완화 필요성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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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인도된 현대삼호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LNG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시운전 모습. (한국조선해양 제공)© 뉴스1 |
유렵연합(EU) 경쟁당국이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불허했다. 이에 따라 양사 간 기업결합은 3년 만에 무산 수순을 밟게 된 가운데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명암은 엇갈릴 전망이다.
EU 경쟁당국은 13일(한국시간) 현대중공업(현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불허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중공업(현 한국조선해양)은 2019년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기업결합을 위한 본계약을 맺었다.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은 국내 조선사 간 경쟁을 줄이고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단으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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