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나스닥 2.5%↓…연준 2인자 3월 금리인상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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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나스닥 2.5%↓…연준 2인자 3월 금리인상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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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로이터=뉴스1 |
미국 뉴욕 증시가 사흘 만에 일제히 내렸다. 생산자물가가 예상을 하회했지만 12년 만에 최대폭으로 올랐고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많은 위원들은 금리 인상을 언급했다.
◇나스닥 나흘 만에 반락…생산자물가 12년래 최고
13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176.70포인트(0.49%) 내려 3만6113.62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67.32포인트(1.42%) 하락한 4659.03으로 체결됐다.
나스닥 지수는 381.58포인트(2.51%) 급락한 1만4806.81로 거래를 마쳤다.
금리에 민감한 기술 성장주가 이날 하락장을 주도했다. 생산자 인플레이션이 2010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고 연준 위원들의 긴축 발언이 쏟아졌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9.7% 상승해 2010년 이후 최대폭으로 올랐다. 전월비로 보면 0.2% 상승해 다우존스 예상(+0.4%)을 밑돌았다. 전날 나온 소비자인플레이션은 전년비로 7%를 기록해 1982년 이후 거의 40년 만에 최고를 나타냈다.
치솟는 물가 지표 속에서 연준 위원들이 긴축을 지지하는 발언을 내놓은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연준 부의장에 지명된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는 오는 3월 기준금리를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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