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크래프톤 상장일에 비중있게 사서 가만히 들고가다가 저번주 목요일부터 못견디겠는 마음에 

복구하려고 미친듯이 매매를 하는데 LG이노텍에 가서 또 물려버렸습니다.

더이상 매매 안하고 싶지만 제 상태가...  내일 LG이노텍이 내리면 또 매매를 할 것 같습니다.  

원래 변동성을 무시하고 꾹 들고가는 스타일인데 크래프톤으로 그게 트라우마가 된듯 합니다.

가만 있으면 내려갈까봐 매매를 멈추질 못하고 있어요.

그냥 다 정리하고 떠나는게 나을까요? LG이노텍에 그냥 두는게 좋을까요.

전업이지만 트레이딩은 잼뱅입니다. 진짜 시간을 들여 복리로 불리는 스타일인데 어쩌다가 매매를 ....

이거 안하면 뭐하고 사나 싶어서 복구하려고 매매를 시작하다보니 돈이 정말 순식간에 사라지고 있습니다. 

크래프톤 바닥 찍었나 싶어서 또 한번 기웃하고 포스코도 한번 가고 한화솔루션도 가고 에이비엘바이오가 가능성 있나 싶어서 한번갔다 무서워서 나오고 lg이노텍도 두번 매매하고.... 매도한걸로 나오지만 이미 또 들어가 있습니다...

계좌 고점대비 -40%에 가까워졌고요...  

그동안 열심히 불렸는데 조만간 다 사라질것 같습니다.

지옥이 따로없네요. 

2016년에 시작해서 잘해왔는데...

오늘 잠은 잘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하도 답답해서 처음 글써봅니다. 

제 정신이 좀 위험한 상태같아서 글을 쓰면서 해소도 해보려는거고요,

주위엔 걱정을 끼칠까봐 말도 못꺼냈습니다. 

혼자 앓다간 죽겠다 싶어서 여기에 글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