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상장폐지 '불똥'…최대주주 엠투엔 하한가 추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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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9
신라젠 상장폐지 '불똥'…최대주주 엠투엔 하한가 추락(종합)
'매물 폭탄' 떠안은 개미 손실 불가피…엠투엔 "영업에 영향 없어"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경영진의 횡령·배임 등으로 주식 거래가 정지된 코스닥 상장사 신라젠의 거래 재개 여부를 심사할 기업심사위원회가 열린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서 신라젠 주주연합 회원들이 거래재개를 촉구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 2022.1.1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신라젠[215600] 상장 폐지 소식에 19일 최대주주인 철강제품 제조·판매업체 엠투엔[033310]이 하한가로 내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엠투엔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74%)까지 하락한 8천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하한가로 직행해 장 마감 때까지 하한가를 유지했다.
앞서 엠투엔은 신라젠 상장 폐지 결정을 앞둔 전날도 11.11% 급락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상장 폐지 공시 전인 전날 장중에 각각 185만3천14주, 1만6천360주를 순매도해 미리 손절매에 나섰다.
이 매물은 대부분 개인이 받아냈다. 전날 개인 투자자의 엠투엔 순매수 금액은 218억원으로 코스닥 종목 중 1위였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