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제동 걸린 빅테크株…당분간 널뛰기場 지속될것'

월가 '제동 걸린 빅테크株…당분간 널뛰기場 지속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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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제동 걸린 빅테크株…당분간 널뛰기場 지속될것"

나스닥 조정장 신호
11월 고점 대비 10% 꺾여


미 국채금리 10년물 2% 육박
임금發 인플레 불안 여전
연준, 예상깨고 양적긴축 속도
테슬라·엔비디아 올 17%하락

"경기회복따른 금리인상 정상
투자자 지나친 비관은 말아야"


◆ 요동치는 세계 자산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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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27315631796.gif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식 트레이더가 주가 흐름을 지켜보고 있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5% 하락했다. [로이터 = 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코로나19 사태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풀었던 막대한 유동성을 조이기 시작하자 금리가 급등하며 나스닥시장을 비롯해 뉴욕증시에 충격이 미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는 전날의 손실을 만회하는 듯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개장 후 40분 만에 대형 기술주들이 다시 하락하며 밀리기 시작했다.


몇 차례 반등 시도가 있었지만 장 후반부에는 하락폭이 더 커졌다. 월가에서는 이렇게 장 후반부에 아래쪽으로 꼬리가 길어지는 것을 나쁜 징조로 받아들인다. 버티는 힘이 약해지며 매도세에 밀리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밴더리서치는 지난해 시장을 떠받쳤던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열기가 식은 것이 약세장을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테슬라(-3.38%), 엔비디아(-3.23%), 애플(-2.10%), 아마존(-1.65%) 등 대형 기술주들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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