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옥션 '따상 매도' 순간 신영MTS 로그아웃…"LG엔솔도 걱정되네"

개장 직후 증권사 앱 먹통…"접속량 폭주 때문"
상장 임박 코넥엔터 등 청약 고객들 벌써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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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옥션이 새해 첫 '따상(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에 성공했으나 신영증권 고객에게는 분통이 터지는 하루로 기록됐다. 신영증권 고객들은 LG에너지솔루션 등 상장일에도 거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 아니냐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24일 증권업계 및 신영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30분간 신영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접속이 지연됐다. MTS 접속이 지연된 것은 케이옥션 상장 당일 투자자 및 거래량이 폭증했기 때문이다.

투자자 A씨는 "케이옥션 공모주를 배정받아 개장 직후 매도하려고 미리 로그인을 해뒀다"면서 "갑자기 로그아웃이 되면서 제대로 거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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