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나스닥 2% 급락…국채금리, 디폴트 불안 지속

뉴욕증권거래소의 내부객장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오르는 국채수익률(금리)과 잠재적 디폴트(채무상환불이행) 불안에 투자자들은 대형 기술주와 성장주를 버렸다.

◇S&P500, 나스닥 7월 이후 최저

4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323.54포인트(0.94%) 밀려 3만4002.92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56.58포인트(1.30%) 내려 4300.46으로 체결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311.21포인트(2.14%) 하락해 1만4255.49로 거래를 마쳤다.

S&P500과 나스닥은 지난 7월 이후 최저다. 간판지수 S&P500은 지난달 2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에서 5% 후퇴했다.

S&P500의 절반은 고점 대비 10% 떨어졌고 20% 이상 밀린 S&P500 종목은 71개에 달했다.

◇대형 기술 주도 급락

뉴욕 증시에서 시가총액 4대 기업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은 모두 2% 이상 급락했다.

시총이 5번째인 페이스북은 거의 5%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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