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실탄' 든든한 기관·외국인… 대주 미상환율 개미의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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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공매도 실탄' 든든한 기관·외국인… 대주 미상환율 개미의 4배
대차거래 제도 개선 필요
공매도 재개 이후 개인 비중 낮아
기관·외국인 무기한… 개인 60일
증권업계 "리스크 커 차이 둬야"
주식 공매도에 주로 이용되는 대차거래에서 기관·외국인의 미상환율이 개인투자자의 3~4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외국인이 '공매도 실탄'인 대차주식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게 수치로 증명된 것이다.
그동안 주식시장에선 공매도가 개인투자자들에게 불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이란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기관·외국인에게 유리한 주식 대차거래 제도를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분 공매도 재개 대상인 코스피200·코스닥150 종목에서 지난 7월 9일부터 9월 10일까지 이뤄진 대차거래는 총 6만5910건이다. 차주별로 △기관 4만9314건 △외국인 1만6230건 △개인 366건이다. 이 중 주목할 점은 대차거래 중 미상환 비중이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