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투하려고 마음먹은 종목 수익실현의 유혹이 크네요.
똥시기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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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작년 7월에 처음 샀던 씨에스윈드를 계속 가지고 있습니다.
연말 연초에 유상증자, 무상증자 다 겪어보고 현재는 1백프로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큰 수익률을 내고 있고 신재생 에너지 섹터, 특히 해상 풍력쪽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보여서 장투 하기로 마음 먹은 종목입니다.
그런데, 5월에 주가가 좀 떨어지니까 수익실현의 욕구가 막 생기더군요.
이게 언제까지 잘 나갈지 모르겠고 금리 인상에 테이퍼링 예상 소식까지 나오고 있어서
주가가 좀 올라오면 절반 정도 수익실현을 하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헌데.. 6월이 되면서 주가가 살아나고 미국시장 진출 같은 좋은 소식들이 들려오니까.. 또 팔기가 싫어지네요.
(이상하게 주가가 떨어지면 팔고 싶고, 주가가 오르면 더 홀딩하고 싶네요ㅎ)
결국.. 수익실현은 또 미루고 수익률을 보면서 입맛만 다시고 있는 상황입니다. 허벅지 찌르면서 매도의 유혹을 견뎌내고 있네요ㅠ
(이럴때는 한 종목으로 스윙 매매를 잘 하는 분들이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