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실업률 팬데믹 이래 최저…연준 1분기 내 금리인상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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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美 실업률 팬데믹 이래 최저…연준 1분기 내 금리인상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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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 - FT 갈무리 |
미국의 실업률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에 따라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의 금리인상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2월 미국 실업률이 크게 하락하자 투자자들은 연준이 신속하게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보고 1분기 내 금리인상에 베팅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 미국 12월 실업률 3.9%, 팬데믹 이후 최저 : 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고용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24만9000개)보다 5만개 적은 19만9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자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0만개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그러나 지난달 16만8000명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실업률은 전월(4.2%)보다 0.3%포인트 감소한 3.9%로 집계됐다.
12월 실업률은 로이터 전망치(4.1%)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로,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낮다. 특히 이는 팬데믹 이전의 정상치인 3.5%에 근접한 수준이다.
◇ 바이든 “경제회복의 역사적인 날” : 백악관도 이를 크게 반겼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경제 회복의 역사적인 날"이라고 자평했다.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