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하는 네이버·카카오…전망은
급락하는 네이버·카카오…전망은
기사내용 요약
대내외 부정적 이슈에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도세'
증권가도 목표주가 잇달아 대폭 하향 조정
카카오페이 '먹튀 논란'에 계열사 주가 악영향
업계 "대선까지 플랫폼 투자심리 회복 어려워"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920.53)보다 34.36포인트(1.18%) 오른 2954.89에 장을 마친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80.30)보다 14.86포인트(1.52%) 상승한 995.16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01.0원)보다 0.5원 오른 1201.5원에 마감했다. 2022.0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가 함께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대내·외 부정적인 전망에 외국인과 기관이 물량을 던지면서 하락세를 견인하는 중이다.
밖에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긴축과 금리 인상으로 성장주가 급락하면서 동조화하는 모습이다. 안으로는 실적 전망치 하향과 빅테크 규제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당분간 약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7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종가 기준 지난해 12월28일 38만4500원에서 현재 33만8000원으로 12% 넘게 빠졌다. 이 기간 시가총액은 63조769억원에서 55조4486억원으로 약 7조6300억원 규모가 줄어들었다.
(하략)